사진제공=제주시 |
제주시는 고당도 감귤 생산으로 품질 및 가격 차별화를 도모하고 안정생산 기반조성으로 감귤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감귤원 토양피복재배 기술교육을 보조사업 대상농업인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토양건조에 의해 과즙의 당도가 증가(1.5 ~ 2.9°Bx)하고 지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양피복 및 관리요령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보조사업에 따른 사업비 집행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농약 허용물질 목록화 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감귤원 포장 관리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올해 감귤원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 대상자인 129농가(53ha)에 도비 4억3000만원을 투입, 사업시행 적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1344농가(610ha)에 예산 42억8000만원을 투입해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토양피복재배를 통한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