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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소재 (주)트랜사일로, 러시아 바시키스탄공화국에 5천억 트랜사일로 운영권확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5-08 13:28

(주)트랜사일로,러시아 곡물운송 시장진출 교두보마련,중국 동남아지역 진출준비
벤처창업소규모 기업,전세계하나 뿐인 신기술특허 받아 강소기업 급성장!
전북군산소재 (주)트랜사일로, 러시아 바시키스탄공화국과 4억6천만달러(5천억원)의 트랜사일로 운영권을 확보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설명 (주)트랜사일로 신명일 대표(왼쪽)과 바시키르고스탄 대통령직속 국가산업투자청 올레그 골로브 청장(오른쪽) 중앙은 현지파트너사 lB BAROKO CORP LEE DONGWOOK.(사진제공=트렌사일로)

전북 군산시 소재 (주)트랜사일로(대표 신명일. 40세)가 "러시아 내 바시키르코스탄공화국"에 "곡물처리시설인 트렌사일로 운영권"을 확보했다.
 
8일 트랜사일로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간) 바시키르코스탄 대통령직속 국가산업투자청 회의실에서 올레그 골로브(Oleg Golov)청장과 4억 6000천만 달러(한화 5000억원) 규모의 트랜사일로 운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트랜사일로는 3개월 이내에 '트랜사일로 운영에 대한 시범운영 제안서'를 제출, 현장 적용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될 예정이다.
 
트랜사일로 사업은 특수 제작된 콘테이너를 활용, 곡물 추수 후 육상 및 해상 선적, 운송, 하역, 저장,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시스템을 처리하는 신기술로 지난 2016년 국내 특허에 이어 현재 미국과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특히 이 트랜사일로를 운영할 경우, 기존의 운송, 하역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곡물손상, 곰팡이 발생, 각종 벌레 침입 및 산화 등의 문제해결은 물론 이에 따른 방부제 사용을 전혀 하지 않아 자연상태 그대로의 곡물운송이 가능하다..
 
트랜사일로는 바시키르코스탄공화국 수도인 우파시의 트램건설사업(1조원 규모), 가로등. 교통신호등 LED교체사업(1000억원 규모) 등 국가기간사업(SOC)프로젝트도 협의 중으로 전북군산지역 강소기업의 러시아 진출에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다.
 
한편 바시키르코스탄공화국은 러시아 내 소수민족으로 이뤄진 자치공화국 중 하나로 인구는 500만여명, 면적은 남한의 2~3배 정도이나 유전을 7개나 보유한 산유국으로 잠재적 경제력이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서 1차 러시아, 2차 중국, 3차 동남아지역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새만금비응항 인근에 위치한 트랜사일로는 소규모 벤처기업으로 2016년 10월 창업해 현재 종사원 6명을 둔 소규모 회사지만 올해로 창업 1년 6월만에 이같은 신기술 특허를 받아 강소기업으로 급 성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전북 정읍출신으로 호남고와 전북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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