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송고시간 2018-05-18 16:14

“향후 4년은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 될 것”
4대 핵심 키워드 공약 제시
 
17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은행 전포동지점 5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광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부산은행 전포동지점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김석준 캠프는 '전국 교육청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교육감 후보 캠프답게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보·보수, 좌·우로 구분하는 등 이념 대립을 배격하고 철저한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최인호·박재호·전재수·김해영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앞으로 4년은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라면서 "이제 주입식·암기식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부 잘하고 못하는 아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며 "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선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부산교육을 이끌며 일 잘하는 교육감으로 검증된 저에게 다시 한 번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초심을 잃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부산을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 등 4가지 핵심 키워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김 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 사범대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 7월 부산시교육감에 취임했다. 그는 재임 중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 1위, 부산다행복학교(혁신학교) 30개 이상 운영(현재 43개교) 등 3대 핵심공약을 모두 이행함은 물론 지난해에는 전국 교육청 평가 1위를 달성함으로써 부산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