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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계양구청장 무소속 예비후보, '3축 전략' 계양발전 구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8-05-20 11:11

이한구 인천 계양구청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정책선거를 중심으로 계양을 이끌 인물이 주민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3축 전략'의 계양발전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이한구후보선거사무소)

이한구 계양구청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19일 계양구 지역을 누비며 이한구의 '계양발전 3축 전략'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한구 예비후보가 공을 드리고 있는 계양발전 3축 전략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 계양구청역 신설과 경인고속도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 및 지식산업센터 추진, 계양산 ~ 아라뱃길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그동안 계산택지는 계양구청을 비롯한 주거와 상업지역이 위치한 계양구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노선과 연결되지 않아 도심 속 섬과 같이 고립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왔다.

특히 관공서인 구청과 경찰서에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지하철역이나 정류소에서 걸어가야 해 안전사고나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임학사거리와 장제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아울러  20년 가까이 방치되고 주거와 상업시설에 불과했던 계산택지의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2호선을 계양~서구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인데 이 계획은 계양구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게 이한구 후보의 판단이다. 이에 이 후보는 이미 알려져 있는 작전역 외에 서운역과 효성역은 물론 '계양구청역을 추가로 신설'하는 안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계산택지에 있는 방송통신 시설과 부도나 방치 중인 문화부지를 중심으로 방송·영상·미디어 특화지역으로 재창조하여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주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도약하고 이를 통해 계산택지가 인천 4차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라도 계양구청역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고속도로 상부는 일반도로화 추진을 염두에 두고 용역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방음벽이 들어서고 낙후된 환경이었던 주변 서운동~작전동~효성동 일대가 확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이 후보는 주거와 공장이 혼재되어있는 고속도로 주변에 대한 정비를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속도로 주변에 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지식산업센터를 추진해 친환경기업 구조고도화와 공해업소 공장 이전, 재배치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일자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계양구는 개발제한 구역이 55%가 넘어 구조적으로 지역 개발의 제약이 따르는 지역으로 지금까지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만을 꾀해 왔다"는 지적을 했다.

그는 계양산 북사면의 방축동 계양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추진과 인천시 역사공원, 다남동 수목원, 목상동 소나무 숲 일대의 힐링센터를 포함한 산림휴양공원과 농촌체험, 농특산물 생산, 농촌 관광, 아라뱃길 주변 문화·레저 활성화, 계양역 일대 대규모 역사와 문화, 생태 플랫폼 조성으로 수도권 최대의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와 6차산업 발전의 전진 기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한구 후보가 계양발전 3축 전략을 제시한 것은 그동안 계양구에서 진행된 국 ? 시책 사업이 계양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인아라뱃길이 조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발전할 것이라고 소개됐지만 교통난과 지역단절 등 부작용이 컸던 것다.

국책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시책사업인 서울지하철 2호선 인천 연장이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의 입장이 꼭 반영돼야 한다는 게 이한구 후보의 구상이다.
 
그는 "계양구는 지리적 잇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구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한구 후보는 계양구를 동서로 관통화는 3축(서울지하철 2호선, 경인고속도로, 경인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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