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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성평등 정책 발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8-05-20 11:11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백령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김응호후보선거사무소)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안전을 넘어 평등한 일터와 삶터-차별이 없는 성평등 도시 인천을 위한 성평등' 정책 발표를 했다. 

김응호 후보는 "정의당은 성평등지수를 높여내고 여성이 당당한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인천유일의 여성구청장 후보를 선출한 만큼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존중받을 수 있는 성평등도시, 인권도시를 정의당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주요 성평등 정책으로는 일•생활 균형과 차별없는 질좋은 일자리보장, 성폭력 종합 대책 및 피해자 지원방안 확대, 성차별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성평등노동협의회 구성, 인권친화기업 인증제 도입, 여성건강지표 개발 및 여성건강활동지원센터 운영, 성평등활동지원센터 설치, 시장직속 성평등위원회 구성 및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3대 인권조례(인권보호 및 증진, 차별금지, 인권교육) 제정, 다양한 가족 및 1인가구 지원조례 제정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성평등한 선거운동을 위한 정의당의 함께해5 성평등 수칙’을 발표를 보면 성평등 수칙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지 않는 것과 차별을 강화하는 표현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성평등수칙 내용을 보면 선거운동 과정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 시기로써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 직급 등에 상관없이 존댓말을 사용하고 말을 놓을 때에는 반드시 상대방의 동의를 먼저 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어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은 하지 않으며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이 불편해한다면 즉시 사과하고 마실 것을 준비하거나 사무실 청소는 모든 사람의 몫임을 인지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당원 및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 모든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나이와 성별, 성적지향 및 취향, 장애, 결혼과 연애여부 등 삶의 형태가 다양함을 인지하고 칭찬의 말일지라도 차별을 강화하는 표현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한편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는 "성평등 수칙을 정의당 인천 지역 후보자에게 안내하고 각급 선본에 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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