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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역대 최대 규모 선대위 출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5-20 19:39

오 후보 "대한민국과 경북 위해 미친 듯이 달려 가겠다"
19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대위 개소식이 포항시 남구 포스코 대로 MP빌딩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오중기 경북도시자 후보 사무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9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 대로 MP 빌딩에서 선대위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계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비롯 포항 출신 표창원,이재정 등 현역 국회의원 3명과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김충환 전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오 후보는 이날 상임 및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 직능단체 등 70명의 메머드급 선대위를 발족했다.

추미애 당 대표는 영상격려사 통해 "지난 1995년 민선 2기 이래 경북은 '보수정당'이 독식했는데도, 도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 졌다"며 새로운 물결, 새로운 세계,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는 '오중기 후보'다"며 칭찬했다.

또 문희상, 송영길, 김진표, 기동민, 한정애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축하 영상를 보냈다.

박범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오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며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위기를 겪을 때 오중기가 굳굳히 지킨 의리 있는 정치인이다"고 전했다.
 
19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대위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오중기 경북도시자 후보 사무실)

표창원 의원은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 경북을 지켜줄 도지사 후보는 진정 오중기뿐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자체장 후보를 대표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는 "오 후보는 도시자가 된 것 같다. 자한당 경북지사 경선에 출마한 박명재 의원 등 동해안 지역 포항지역 의원들이 동남권 도지사 배출을 역설했는데, 그렇다면 박 의원을 비롯 강석호, 김석기, 김정재의원 등은 오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중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들어 실시하는 이번 지방선거에 경북에서 102명의 후보를 배출한 것은 경이적이다"며 "이는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며, 더불어민주당이 경북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힘을 도민들이 주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독도의 날도 모르는 보수후보들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염려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 챙긴다"며 비난 했다.

또한 "자한당이 경북만 무기로 삼은 것은 경북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며, 지역정당으로 전락했다"며 "그렇지만 나는 대한민국과 경북을 위해 미친 듯이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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