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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부처님오신 날’ 맞이 연등축제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5-21 14:35

18일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연합봉축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불교연합회(회장 도홍스님, 불곡사 주지)는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18일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연합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창원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과 창원시불교연합회장 도홍스님, 진해구연합회장 해초스님, 정인사 주지 원행스님, 석봉암 주지 월봉스님,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 5000여명의 스님과 불자, 시민이 함께했다.

봉축법요식은 대광사?해장사 다도회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관불의식과 화산스님의 기원문 낭독, 흥교스님의 법어, 도홍스님의 봉축사, 내빈 경축사, 해초스님의 찬탄경문 낭송, 월봉스님의 축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홍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혼미한 세상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나가자”며 “바른 행동과 바른 생각,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구창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밝힌 연등의 빛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로 시민들의 마음에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희망찬 불빛이 환하게 켜져 창원시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요식 후 이어진 시민봉축음악회는 구룡사?대광사?삼학사?원흥사?정법사?해장사 연합찬불단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장윤정, 소찬휘, 박현빈, 조항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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