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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국가산단 기업유치 총력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5-21 14:54

- 타지역 노후산단 입주기업 대상 투자유치 전개
 
충남 당진시의 석문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가 최근 잇단 호재를 맞고 있는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석문산단은 석문면 삼봉리와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주거지역을 포함해 1201만2000㎡(약363만평) 규모로 그동안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해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묶여있던 석문산단이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돼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급 비율이 인상됐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기업이 토지매입가액 기준 9%에서 40%로, 설비투자보조금은 설비투자금액의 기준 11%에서 24%로 늘어나 투자부담이 줄어든다.
 
지원우대지역 혜택은 준공일로부터 3년경과 후에도 분양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석문산단은 올해 6월 29일 이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시는 석문산단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달 초부터 수도권 소재 노후 기업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투자기업에 지원되는 각종 인센티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TV 등 방송매체와 당진시 홈페이지, 옥외 광고물,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우대지역 선정 홍보에도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우대지역 지정 이후 기업들의 석문산단 입주 문의가 늘고 있다는데, 석문산단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는 입주계약 전에 기업지원 상담을 꼭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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