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삼선산 수목원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당진시 삼선산수목원이 개장 1년만에 누적 탐방객이 6만4000여명을 넘어서 당진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평가다.
21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장이래 12월까지 8개월 동안 탐방객이 3만9684명,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만4624명 등 1년동안 무려 6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4월은 월간 탐방객이 1만 명을 넘어선 1만2725명이 찾았다.
삼선수목원은 지난해 20만6000㎡ 규모로 온실과 암석원 등 21개의 테마원과 키즈꿈의 숲, 피크닉장, 생태연못, 전망대를 비롯해 총 1160종의 식물유전자원이 서식하는 공간이다.
1년이 지난 현재는 지난 4월 현대제철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철제 공공예술 문화공간 외에도 새로운 테마원 자생식물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식물유전자원도 1277종까지 늘었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단위 탐방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삼선산수목원이 시민들의 푸른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프로그램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