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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인터뷰] 박남규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5-21 17:01

아시아뉴스통신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종시장, 시의원, 교육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예비후보자의 일정을 감안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보도 준수를 위해 같은 날 이메일과 SNS 등으로 전달한 '공통질문지'를 통해 답변 분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따라서 답변분량이 많을 경우 부득이 편집하고, 게재 순서는 답변이 도착한 순서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음은 박남규(45.무소속) 세종시 제14선거구(보람동, 대평동) 예비후보의 일문 일답.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14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박남규 예비후보.(사진=박남규 예비후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저는 세종시의 성장통을 함께 겪어왔습니다. 

민의를 반영할 합리적 시스템조차 부재한 상태에서 세종시 최초의 시민조직을 구성하여 민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뿌리내릴 온전한 행복도시의 완성을 위해 시민으로서, 아버지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며 시민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큰 성과들도 있었고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기본적인 신념이 세종시에 뿌리내리길 기대합니다. 

-당선되면 가장 중점을 두게 될 정책 방향은?

▲첫째, 시민이 원하는 논없는 중앙공원 완성입니다. 

조성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나 전자투표를 이용해 시민들이 의사를 직접 표명하고 반영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입니다. 현재 유치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원안이 표류하는데 있어 절차상의 문제가 없었는지를 재검토하고, 원안 유치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셋째, 복컴 운영의 문제점입니다. 복컴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재입니다. 그러나 운영방식에선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리적 운영방식을 위해 '복컴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려 합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14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박남규 예비후보.(사진=박남규 예비후보)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3가지와 해결방안은?

▲1.시민이 원하는 중앙공원조성

3년째 해결하지 못했고 이번에 해결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중앙공원 문제가 표류할 수밖에 없고 보행교도 아울러 연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06년 기본계획에 따라 시민을 위한 “이용형공원”으로 완성해야 하며, 조성방안에있어 주민이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투표나 전자투표를 진행할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농수산도매시장 유치

현재 유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의 대부분의 이유는 수익성입니다. 추후 인구의 유입은  충부한 수익성을 줄 것입니다.

비단 이문제는 3생4생의 문제를 넘어 세종시 전체의 문제입니다. 대다수의 세종시민이 바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 몇몇의 의견으로 유치가 보류되는 것은 납득할수 없습니다. 

참고로 신선한 생선하나 살려면 어디까지 가야 됩니까?

3.시민정보화교육 과목 다양화 및 복컴 운영조례제정

현재 시민정보화 교육 과목이 굉장히 제한적이며 지원이 부족합니다. 과목의 다양성과 그에 따른 지원이 병행돼야 됩니다.

또한 아이들의 생애주기별 학부모들의 교육도 아울러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가해야 될 부분입니다.

운영 또한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아 이 부분에 있어 '복컴운영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공약을 10가지 이내로 제목만 제시한다면?

▲1차 공약으로 다음 8가지를 제시합니다.

1.시민이 바라는 논없는 중앙공원

2.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3.비학산등산로 정비및 호탄리연계사업

4.수변 공원 내 방범대 공간확보 및 편의시설 확충

5.BRT운행 저상버스추가도입

6.시민정보화교육 과목 다양화 및 복컴 운영조례제정

7.장애인등 사회약자를 위한 체육, 문화, 교육활동 지원확대

8.주민자치활동 지원강화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14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박남규 예비후보.(사진=박남규 예비후보)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시민이 먼저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게 선출직 의원들이 해야할 일일 것입니다. 

첫째, 현 세종시 정치권은 소통이라는 가면을 쓴 채 귀를 닫아버린 상태입니다.

둘째, 현 세종시 정치권은 건전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부족합니다.

셋째, 중앙공원문제,농수산물 도매시장 유치 문제등 세종시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현안문제 해결, 견제와 감시, 소통 이것을 가장 잘 해낼수 있는 후보이고, 그것이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세종시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맘은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이번 선거는 어떤 후보자가 세종시를 지키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여 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선거라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것만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해결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최선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멋진 세종시!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노는 세종시 건설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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