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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을 보궐선거,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 공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8-05-22 15:59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사진제공=김정호 캠프)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정부 청와대기록비서관을 지낸 김정호 씨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추미애 대표는 21일 공천장 수여식에서 "3대가 적선을 해야 보궐선거 후보가 된다고 했다"며 "그만큼 보궐선거는 주목도가 높다는 것이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뚫고 후보가 되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이제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민심을 하늘 같이 받들어서 문재인 정부의 최전방 사수가 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들을 따뜻하게 보듬어달라"며 "최선을 다해서 당의 승리를 안겨주시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역량을 배가시키는 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김 후보는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경남교체를 이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개혁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동남풍을 일으키겠다"고 화답했다.

특히"김해는 경남지역에서 명실상부한 민주성지이며, 두 분 대통령님을 비롯해 김해시장에서부터 민주당 국회의원 두 분, 시의원들도 다수당이 됐다"며 "김경수 전 의원의 공백을 메우고 경남도지사 선거를 이기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정호 후보는 부산남고등학교,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 청와대 대통령기록관리비서관,문재인대통령 후보 농업정책특보를 역임했으며 노무현 재단 상임운영위원,(주)봉하마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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