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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태희씨 창원윈드오케스트라와 공연 ‘눈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8-05-23 20:58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특별공연
박사 가수로 유명한 박태희씨./아시아뉴스통신 DB

트로트 가수인 박태희씨가 창원윈드오케스트라와 특별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태희씨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도기 창원대 음대교수) ‘제15회 정기연주회’에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특별공연을 하게 된다.

창원윈드오케스트라는 경남?부산지역 음악전공자를 중심으로 지역 관악인들 45명으로 구성된 관악(금관, 목관, 타악기) 전문 연구단체이다.

창원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통해 창원 등지에서 큰 행사와 작은 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수준을 높여 도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도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 가곡, 팝송, 가요 등 폭넓은 래퍼토리를 갖고 관악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박태희씨는 박사가수로서 그동안 3집 앨범까지 냈으며 서울, 부산 등 여러 방송출연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노래교실과 각종 축제 등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 외롭고 소외된 곳을 찾아 노래를 통한 여러 봉사활동을 가져 도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히트곡인 ‘꿈의 노래’와 ‘별’을 들려줄 예정이다.

가수 박태희씨는 “트로트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에 색다른 시도에 이번 공연이 사뭇 기대가 된다”며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이 새롭고 유쾌한 시도로 대중들에게도 좀 더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번 연주회에 참석하셔서 가족, 동료, 연인들에게 좋은 문화생활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더불어 전문연주자들의 자리매김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창원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했다.

한편 가수 박태희씨는 3집 앨범에 대한 주위의 반응과 기대가 크기에, 바쁜 시간을 내 틈틈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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