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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선관위 후보등록을 마치고 군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을 하고있는 바른미래당 진희완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4일 바른미래당 군산시장 후보로 등록한 진희완 후보가 ‘군산을 위한 현 정부의 뚜렷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군산시청 기자실을 찾은 진 후보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군산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군산의 위기가 지역 경제를 집어 삼키는 동안 군산시장은 어떤 정당 소속이었습니까? 지난 대통령 선거 때마다 우리 군산에서 몰표를 가져간 정당은 또 어떤 정당이었습니까? 흔히들 하는 말로 ‘민주당 깃발’만 들면 그 누구라도 당선되는 군산의 선거 문화가 우리 지역의 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진 후보는 “특보란 이력을 가진 우리 지역 후보자들이 어떤 대책을 건의하고 받아냈는가?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은 군산을 살릴 뚜렷한 대책이 있기는 하는 것입니까?라며 ”현 정부가 군산을 위한 뚜렷한 대책을 발표한다면 지방선거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제가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바른미래당’ 시민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못 미더울 수도 있다”며 “정치적으로 다져지지도 못했고 지역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당도 아니지만 군산을 위해 일하는 정당인 것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구 현역 김관영 국회의원은 군산 예산을 1조원으로 올려놓았으며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에서 민주당이 약속했던 700억원보다 약 360억 원이 더 많은 1063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진희완 후보는 “이제는 그동안 군산을 위기로 빠뜨린 정당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이다”며 “군산의 위기 반드시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일할 수 있는 4년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