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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한민국 최고 명인.명창 명품공연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8-05-24 12:33

오는 6월 9일, ‘굿GOOD 보러가자’공연
대한민국 명품공연 ‘굿GOOD 보러가자’ 포스터.(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이 오는 6월 9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부터 14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지역 72곳을 누비며 방방곡곡에 전통예술의 흥을 일깨웠던 ‘굿Good 보러가자’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 종합예술공연이다.

올해 2번째 무대인 예산군 공연에선 국악인 오정해씨의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지역 예술인. 국악 꿈나무들이 ‘새날일출’, ‘예산풍’, ‘새날마중’, ‘얼쑤한판’의 순으로 흥과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막을 열어줄 ‘새날일출’에선 한국의집 예술단의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오고무’ 공연,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예산풍류’에서 (사)민족문화원 이광수 명인(사물놀이 창시자)의 비나리 공연, 이애리 명인(충남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의 ‘승무’가 이어진다.

한반도의 문화통일을 기원하는 ‘새날마중’에선 명불허전 이춘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과 전통예술의 새싹, 어린이민요단의 경기민요 공연, 박애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양길순 명무(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가 겹겹의 세월을 섬세하고 깊은 몸짓에 담아 ‘도살풀이‘를 선보인다.

대통합이 이뤄진 기쁨의 날을 꿈꾸는 ‘얼쑤한판’는 사회자 오정해의 아리랑과 연희단 ‘샘 도내기’의 익살스러운 ‘사자춤‘이 관객들과 한바탕 신명의 무대를 만든다.

끝으로 줄광대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대미를 장식하며 예산공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관람료는 전석무료로 문예회관 사무실에서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무형유산 전승보급과 문화향유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열리는 명품공연을 보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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