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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 농산물 동남아 판로 개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5-25 09:06

아시아 최대 방콕 식품전시회 참가 예정… 7개 업체 동행
지난해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LA한인축제 때 괴산군 방문단이 지역 농.특산물과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지역 농산물의 동남아 판로 개척에 나선다.

괴산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8)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문 B2B 중심 국제식품전시회로,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괴산군은 이번 식품전시회에 최한균 농업정책실 유통가공팀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사업체, 대행기관 등 11명으로 참가단을 꾸려 파견한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에서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개를 통해 친(親) 동남아국가 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 현지 유통업체와 상담회를 갖는 등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은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홍보.판매하는데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등 지역 7개 업체가 동행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활짝 열어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에게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과 농식품을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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