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울진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가리키며 늦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죽변항을 끼고 있는 양정마을 앞바다가 시리도록 투명한 코발트빛을 한 아름 안고 흡사 호수처럼 잔잔하고 너른 가슴으로 여름을 맞고 있다. 울진의 최북단이자 '고포미역'으로 이름난 북면 고포리에서 부터 남쪽 관문인 후포항에 이르는 117Km 해안선은 관동팔경인 망양정과 월송정 등 빼어난 풍광과 '울진대게'의 고장 죽변항과 후포항을 무대로 역동적인 삶의 파노라마를 풀어 놓는 '해파랑길'의 백미이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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