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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협약 체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지수기자 송고시간 2018-05-25 12:31

작은 영화관 명칭‘향수시네마’로 최종 결정
공사 준공 후 시범운영 거쳐 오는 7월 중 개관 예정
25일 충북 옥천군 군청 상황실에서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하고 있는 ‘옥천군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옥천 작은 영화관은 문정리 생활체육관 뒤편 군유지에 지상1층 494㎡에 2개관 95석 규모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영화관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냈고, 5월 8일 전국 30여개의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은 3년간 영화관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별도의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화관의 운영 및 장비의 관리, 일반영화관 70% 수준의 관람료, 수도권지역개봉 영화 동시 상영, 운영비를 제외한 초과수익 발생 시 수익배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이다.
 
옥천 작은 영화관의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 관람료의 70% 이하 수준인 6천원(2D), 8천원(3D)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날 군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이 개관하면 영화를 보기 위해 대전 등으로 비용과 시간을 들여 나가는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옥천 작은 영화관’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향수시네마’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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