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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5-25 13:43

이탈주민 지원·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25일 충북 충주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25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교육지원청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과 중복사업 방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김선희 충북하나센터 충주협력사무소 팀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교육지원청, 시청 순으로 지난해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사업 중 아쉬웠던 점과 이를 보완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민광기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해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탈주민들이 다양한 문제와 편견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가 구심체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에는 18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자격증 취득 지원, 집단 심리상담 캠프, 추석맞이 합동차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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