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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알크루(ORcrew), 한국 디자인계의 젊은 얼굴

[=아시아뉴스통신] 홍명희기자 송고시간 2018-05-25 14:17

(사진제공=오알크루)

부산 오알크루 디자인팀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Best of the Best(각부분 최고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전체 대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권위 있는 어워드이다. 오알크루는 전체 대상후보 Luminary Last3에 올랐는데, 국내에서 Luminary Last3에 오른 것은 한국타이어 디자인팀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대기업이 아닌 회사가 여기에 올랐다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IDEA, 독일의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매년 세계의 전문 디자이너들과 대기업 디자인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심사하여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컨셉 디자인,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되는 명예를 갖게 된다.

오알크루의 수상작인 [Blood SoS]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케어 기술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공간디자인을 넘어 혈액공급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해결한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 안이다.

오알크루 측은 시상식장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들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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