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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조증상 및 치매예방, 병원 정기검진으로 꾸준한 관리 필요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5-25 14:54

구리 참 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제공=구리 참 튼튼병원)

많은 이들이 건망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매는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혈압, 스트레스, 과음과 흡연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조기 증상에는 ‘평소 기억력이 좋지 않아 건망증이 이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갑자기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곤란할 때가 많다’, ‘최근 일도 가물가물하다’, ‘미각이나 후각이 둔감해지고 있다’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을 1가지 이상 겪고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매란 내부, 외부적 요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기억력 등 여러 인지 기능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심각할 경우 뇌 기능 장애로 인해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특히 시간과 장소를 자주 헷갈리고 어느 순간부터 일처리를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치매 검사로는 MMSE(간이 인지검사), CDR(치매 진단표), GDS(인지장애평가), MRI (뇌의 병변을 확인하는 검사), MRA(뇌의 혈관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으며 만성질환과 가족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리 참 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높으므로 꾸준한 검사를 통해 미리 대책을 세워놓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치매 전조증상을 파악하고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가족력이 없더라도 병원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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