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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2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열리는 '제2회 청년문화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제2회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수강생들과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 기획자,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 '청춘, 달리는 조치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문화프로그램'에서는 조치원의 숨은 풍경과 이야기를 전시, 영상, 음반 등으로 풀어내는 청년기획자들의 작업이 소개된다.
또 '공연프로그램'에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음악동아리를 비롯해 주목받는 청년 뮤지션들의 힙합, EDM, 비보잉 공연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정수장 봄바람 콘서트'가 작은 음악회로 마련되며, 이후 '청소년 듀엣가요제'가 뜨거운 경연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태호 문화재생기획팀장은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동안 정수장은 활기가 넘쳤다"며 "정수장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