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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셀룰라이트 생성될 수 있어, 비만클리닉에서 치료 받아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5-30 09:26

(사진제공=린클리닉)

비만의 원인이 '지방'과 '셀룰라이트'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말인즉슨, 지방과 셀룰라이트 두 가지를 동시에 개선해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살을 뺀다'라고 하면 흔히 지방흡입술을 떠올린다. 지방흡입술은 말 그대로 지방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반면에 셀룰라이트는 개선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함께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셀룰라이트는 근막의 염증에 의해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염증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몸의 '황금 각도'를 유지한다면 근막 염증으로 인한 셀룰라이트를 예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황금 각도'란, 가장 이상적인 자세일 때 뼈들이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등을 구부리고 손으로 턱을 괴고 앉아 있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고 있다면, 황금 각도를 잃어버린 채 셀룰라이트를 축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거울을 정면으로 보고 자연스럽게 서 있을 때 양 어깨와 골반이 수평인지 확인한다. 수평이 아닌 경우에는 자세가 불균형한 것이다. 또한, 척추가 일직선으로 곧아야 하는데 변형이 미세한 경우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사진을 촬영해 보면 약간의 기울어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세에 변형이 있으면 의식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취하더라도 어딘가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다. 몸은 이미 잘못된 자세를 정상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바른 자세로 되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은 "잘못된 습관과 자세에 의해 뼈의 위치가 체형적 불균형을 이루는 것을 '부정렬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는 통증뿐만 아니라 체중 부하,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런 경우 운동 처방 전문가를 통해 필라테스, 슬링, 보행교정 등 복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셀룰라이트 발생의 근본 원인이 되는 체형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셀룰라이트가 악화되었다면 체형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마네킹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마네킹필은 김세현 대표원장이 개발한 비수술 비만치료 프로그램으로, 체외 충격파와 심부열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시술이다. 체외 충격파로 부종과 셀룰라이트를 치료하고 심부열 고주파로 지방을 제거, 마지막으로 파괴된 지방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 전신 순환 관리까지 진행하면 사이즈 감소는 물론 피부탄력까지 개선할 수 있다.

김세현 대표원장은 "비만클리닉의 전문적인 도움 없이 셀룰라이트를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는 잘못된 자세나 행동은 무의식 중에 일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체크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무리 효과적인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다 보면 다시 셀룰라이트가 발생할 수 있으니 늘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와 전문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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