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
김정근이 MBC에 재입사한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근 MBC 재입사를 결정한 김정근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근은 "MBC 1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됐다. 프리 선언 후 SBS '동상이몽'에도 출연했었는데 그때는 무슨 일이든 정말 열심히 할 각오로 임했다. 지금은 더 열심히 할 생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정근을 MBC에서 다시 마주한 김구라는 "얼마 전 SBS에서 봤는데"라며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정근은 "사실 그때는 뭔가 해보려고 굉장히 열심히 하던 때였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정근은 '생방송 화제집중' 'MBC 스포츠뉴스' '문화사색' '기분 좋은 날'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 '리얼스토리 눈' '생방송 오늘 저녁' 등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3월 MBC에서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펼쳐왔다.
MBC에 따르면 김정근은 전속계약 형태로 일하고 있다. 소속사 계약 등 개인 사정이 정리되면 MBC에 재입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근은 박영경 아나운서와 함께 '기분 좋은 날' 진행을 맡고 있다. 김정근은 "새롭게 '기분 좋은 날'과 함께 하게 됐다. 오랜만에 다시 와서 새롭게 인사드리는데 따뜻한 느낌이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