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캡쳐 화면 |
배우 김부선은 6월 9일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의혹을 언급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딸 이미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부선은 "'남녀관계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딸이 나에게 쓴 편지 때문에 법적 대응을 펼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소송으로)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은 내가 배우로서 불행했기에 이제는 고향(제주)에 내려가 사람답게 살기로 작정하고 지금은 집 안 가구를 정리 중이다. 제주 올레길 가이드나 하면서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인 이미소는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을 통해 데뷔했다. '여고괴담5(2009년)',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년)', '나의 PS 파트너(2012년)', '쎄시봉(2015년)', '어느날(2017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미소가 TV에 얼굴을 비춘 건 2007년. 김부선과 나란히 출연한 MBC 드라마넷 '별순검'을 통해서다. 이후 tvN '응답하라 1994', SBS '리턴'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