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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구례경찰서, 국가보훈의 달…안보의식의 중요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6-11 14:28

구례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 서성민.(사진제공=구례경찰서)
가정이 평안해야 하는 일이 잘 되듯이, 나라의 안보의식이 흔들리지 않아야 국가가 잘 되는 법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한반도 평화 발판 마련을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으로 그 어느 해보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깊이 새겨봐야 할 때이다.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의 교류협력 확대, 평화분위기 조성, 종전선언까지 이어질 경우 급격하게 안보의식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북화해 분위기에 편승해 우리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는 국민 중에서 버젓이 종북.친북으로 우리의 국헌을 준수하기 보다는 북한을 동조하는 세력이 勢를 확산해 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 국가가 건재하려면 우선 국민의 안보의식이 투철해야 한다. 아무리 국력이 특튼하다 해도 안보의식이 미약하면 그 국가는 사라질 수 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대한민국은 독립, 건국, 민주화 그리고 선진화로 이어지는 수난과 발전의 역사를 거쳐 눈부신 기적을 만들어 왔고 그 과정에서 6.25전쟁에 참전하여 나라를 수호한 호국영웅과 60~70년대 월남전에 참전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혁혁한 공훈을 세 운 국가유공자, 천안함 피격 ? 제2연평해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들이 있어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지난 날 역사의 고비마다 조국을 지켜낸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대가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비운의 역사를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는 이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그 뜻을 높이 받들며 유비무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부로는 국방력을 튼튼히 하고 내부로는 안보의식을 바로잡아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적의 도발에 맞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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