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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두피보다 몸 속에 초점 맞추는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6-12 16:49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 (사진제공=발머스한의원)

얼마 전 이직한 직장인 이경은(30·가명) 씨는 회사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근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최근 이 씨에겐 두피가려움증이 생겼다. 하지만 시간이 가도 증상이 낫지 않을뿐더러 통증과 뾰루지까지 생기며 증상이 악화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씨는 “머리가 가려웠던 적은 자주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오래 가는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어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러한 두피증상이 지속돼 탈모피부과를 찾은 이 씨는 두피열로 인한 탈모 초기증상을 진단받았다. 이 씨의 두피증상이 탈모로 이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현대사회에서 탈모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두피열’에 있다. 현대인의 탈모는 유전과 같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인 두피열이 주원인으로 나타난다”면서 “두피열은 두피통증, 뾰루지, 각질, 가려움과 같은 두피증상을 유발할뿐더러 탈모를 유발 및 악화하는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두피열은 몸속 불균형 문제로 나타난 증상이기에 탈모는 비단 두피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탈모원인 두피열은 스트레스, 과로, 자극적인 음식 섭취, 수면 부족,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할 경우 체열불균형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탈모를 유발한 문제가 몸속에 있기에 한방에서는 몸속 문제 개선에 초점을 두고 탈모치료를 진행한다.
 
현대인의 탈모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타나지만 문제가 된 원인은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탈모한의원에서는 세밀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체내 과도한 열을 유발한 장부 문제를 파악한 뒤, 환자의 체질 및 건강상태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개인 한약 처방과 몸 치료를 제공한다.
 
체질 개선을 돕는 개인 한약 복용은 저하된 장부기능 정상화 및 증진을 돕고 몸속 불균형 개선에 도움 될 수 있다. 몸 치료 이후 제공되는 두피 치료는 두피열로 저하된 두피 건강 회복을 도와 발모된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쾌적한 두피환경을 만든다.
 
한방 탈모치료는 몸속 장부기능 정상화를 도와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꾀하기에 탈모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탈모증상으로 불편했던 각종 신체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탈모치료 부작용을 우려한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두피통증 및 뾰루지와 같은 두피 상태가 줄지 않고 오래간다면 탈모증상으로 악화하기 전에 서둘러 탈모 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조기치료는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열쇠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머스한의원은 체계적인 한방 프로그램을 통해 비수술로 앞머리탈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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