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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북미정상회담 동시 통역…"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12 21:03

(사진= 안현모 인스타그램)

전 SBS 기자 안현모가 북미정상회담 동시 통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한 안현모는 미국 CNN 보도를 동시 통역해 이목이 집중됐다.

안현모는 외신을 통해 전해오는 북미정상회담 현장 상황을 통역, 알기 쉽게 풀어서 전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안현모는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현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 트럼프 대통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와 함께 안현모는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새웠네"라는 글을 올려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가 지난 2016년 말 퇴사했다. 이후 안현모는 프리랜서 및 통역사 겸 MC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및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에 노력하고,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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