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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교육감후보, “교육감 선거에서 허위사실, 인신공격 중단돼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6-13 09:44

“정책과 공약보고 교육감 후보 선택해야” 간절히 호소
위기 전북교육 살려내 대한민국, 세계 최고 만들 것
황호진전북교육후보./아시아뉴스DB

 황호진(노무현 정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전북교육감 후보는 12일 “전북교육감 후보 선거가 일부 후보들에 의해 인신공격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북교육을 살릴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인 만큼 ‘정책과 공약’을 보고 교육감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도민들게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육감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폭력 갑질 총장’, ‘전교조 선거자금 수수’, ‘아버지 패륜’, ‘MB정권 줄대기’ 등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인신공격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11일 치러진 모 방송사의 TV토론회에서 조차 일부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대후보의 약점과 사생활 폭로에 치중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을 초래했다.
 
심지어 이들 후보들은 “명예훼손, 허위사실로 고발하겠다”는 등 겁박에 가까운 태도로 교육감 후보자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교육예산 확보, 무상교육실시, 학력증진, 학교민주주의 실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진로교육특구 운영 등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전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교육공약을 제시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호진 후보는 “기득권 교육에 맞서 학생을 위한 교육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하면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적을 무찌르고 나라를 구했듯이, 위기에 빠진 전북교육을 살려내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전북도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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