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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 러시아 사우디 개막전, 첫 골 주인공은 유리 가진스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15 00:40

(사진=SBS 방송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5일 개최국 러시아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로 개막했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이날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 전반전을 진행했다.

전반 11분 36초 러시아는 좌측에서 세번째 세트피스 상황에서 첫 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굴절된 공을 다시 잡은 러시아는 오른쪽 깊숙히 자리 잡던 유리 가진스키의 머리에 정확히 패스된 골을 헤딩으로 사우디 골문을 뚫었다.

사우디는 러시아의 파상 공세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유리 가진스키를 제대로 마크 못해 한 골을 헌납하게 됐다.

한편 러시아는 피파랭킹 70위로 역대 월드컵에 11회 출전했으며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4위다. 피파랭킹 67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5회의 월드컵 출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러시아는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 없이 본선에 올랐으며, 사우디는 예선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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