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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잡티, 주근깨 등 피부색소질환, 피코레이저 복합치료 통해 개선 가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6-15 09:12

(사진제공=아우름클리닉)

직장인 김 모씨(36세)는 얼마 전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얼굴 전체에 기미와 주근깨가 나타났기 때문. 그녀는 “마스크팩 등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기미, 주근깨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결국 김 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 또는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 기미, 잡티, 주근깨 등 색소질환이다. 선척적으로 나타나는 색소질환으로는 오타모반, 카페오레반점 등이 있다 . 

기미는 눈 주변, 광대 부위에 발생하는 검은색 또는 갈색 반점이고 잡티와 주근깨는 피부 내 멜라닌 색소로 인해 나타나는 흑갈색의 작은 반점이다. 오타모반은 삼차 신경이 분포하는 눈 주위의 피부와 공막에 청색이나 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기미, 잡티, 주근깨, 오타모반 등 피부색소질환은 외모 관리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콤플렉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때문에 여성들은 마스크팩,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개인적 피부관리를 시도하지만 근원적인 개선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기미, 잡티, 주근깨, 오타모반 등 피부색소질환이 고민인 여성들은 피코레이저 복합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는 피코슈어, 인라이튼, 피코웨이 등 다양한 피코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색소질환 치료법을 말한다. 환자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파장대의 피코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색소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피코레이저란 기존 레이저의 방식보다 1000배 빠른 1조분의 1초(피코)라는 짧은 시간에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색소질환 치료용 레이저를 말한다. 이는 정상 피부세포의 손상이 거의 없이 색소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또한 부작용 발생 확률이 비교적 낮으며 시술 시간 또한 짧은 편이다. 

이러한 피코레이저 시술은 흉터, 화상, 통증, 피부 홍조, 색소침착 재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레이저 강도 조절에 실패한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은 “기미 등 피부색소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단기간에 치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피코레이저 치료를 통해 점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잡티나 주근깨의 경우는
상태에 따른 최적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1~2회 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환자 개인별 피부타입과 색소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질환에 대한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는 병원 선택 시 시술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병원이 시술에 필요한 레이저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지, 시술 후 체계적인 피부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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