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울산대곡박물관, ‘영남루와 한시 세계’ 특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6-15 11:13

27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울산대곡박물관에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대곡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영남루(嶺南樓)와 한시 세계’ 특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울산 태화루는 영남 3루로 불리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과거 많은 시인묵객들이 방문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한문학 자료가 현존하고 있다.

영남루와 촉석루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태화루는 임진왜란 무렵 없어진 이후 복원되지 못하다가 지난 2014년 울산시에서 새로 건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강진 동서대 교수를 초청해 영남루와 한시에 대해 살펴본다.

대곡박물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영남 3루의 하나로 알려진 태화루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울산 지역사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18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태화루가 새로 건립돼 울산시민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에서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울산의 고려시대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