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인터뷰
소신있는 인내로 그려나갈 대한민국의 新 경제지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배준철기자 송고시간 2018-06-15 14:12

세계로TV 김원기 대표 심층 인터뷰 - 1편
지난 5월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가 강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지난 2017년은 ‘사상초유’라는 평가의 누적 수출 증가율을 보였고 정부의 벤처산업 육성 의지가 부각되기도 했다.

2018년 상반기의 국내시장 역시 전년도의 흐름을 이어가듯 어느 정도 상승 흐름이 지속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27일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역사가 써졌다.

그날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담긴 ‘종전 선언추진’으로 온 한반도는 들끓었었다.

이로 인해 여러 남북경협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선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남북 경협이 본격화되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실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남북 경제협력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제의 완화 혹은 철회가 전제돼야 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 비핵화(CVID)도 전제돼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호재의 연속이었던 국내시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왜 뒷걸음을 치고 있는 걸까?

이에 33년 경력의 전문가이자 ‘신가치투자’의 창시자인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는 ‘진중한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지난 수년간 매주 주말 무료강연회를 열어 수많은 대중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던 김 대표는 지난 2017년 하반기 부터 매월 수차례씩 베트남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 신흥국 관련 일정으로 출국과 입국을 반복하는 등의 빽빽한 일정을 가졌다.

이에 잠시 ‘무료강연회’가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무료강연회'에 대한 문의와 갈증을 호소해왔다.

이에 다시금 시간을 쪼개 대중들과 만나기로 결정한 그는 지난 5월 19일과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강연장에서 세계로TV의 명품 무료강연회를 열었다.

이에 아시아뉴스통신이 그를 만나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 기량을 펼칠 그에게서 새롭게 희망을 품어야할 시장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세계로TV 김원기 대표의 무료강연회는 늘 수많은 청중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룬다./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 어떻게 부자가 되는가

지난 수년간 매주 주말 많은 투자자들에게 ‘무료 강연회’를 열어왔던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회로 강연의 횟수를 줄이고 해외 시장 탐방과 시장조사에 집중해왔다.

33년 경력의 전문가로서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그는 지난 5월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무료 명품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중들에게 환호를 얻어냈다.

이날 강연회엔 개그맨 이창명이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중들의 흥을 한껏 끌어 올렸고 지난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이은하가 무대에 올라 ‘밤차’ 봄비’ ‘아리송해’ 등을 부르며 강연회에 힘을 실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다시 한 번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에서 최근의 한반도의 정세를 재평가하는 강연회를 열었고 최근 급변하는 시장의 움직임 때문인지 주최 측 환산 300여명의 청중들이 강연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강연회엔 세계로TV과 깊은 인연이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다시 한 번 사회를 맡아 청중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했고 지난 90년대 MBC 미니시리즈 ‘마지막승부’의 동명 OST를 불러 대중의 큰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민교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강연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어 2부 강연에 임한 김원기 대표는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한반도의 신경제 지도’라는 주제로 ‘진중한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했으며 아무리 호재가 있어도 눈치만 살피며 이리저리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실패를 경험하지는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 90년대 대한민국의 성장을 회상하며 아시아 신흥국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의 세계로TV ‘명품 무료강연회‘는 오는 6월 마지막 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다시 한 번 열릴 예정이다.

그간 잦은 시장조사 일정으로 매주말 강연회를 기다리던 수많은 청중들에겐 뜻하지 않은 긴 휴식이 있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강연회에선 김원기 대표의 33년 노하우를 총망라한 ’이윤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줄여주는 투자 비법‘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가치투자’의 정의와 명쾌한 해법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가치 투자란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기본적 분석, 엘리엇 파동, 그린빌, 배당, 재료, 신용, 꿈의 8가지 요소를 분석하는 투자법으로 기존 가치투자가 지닌 단점을 상쇄하고 손절매는 없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일단 사놓고 장기간 기다리는 수동적인 투자법이 아닌 매집이 되고 저평가된 우량한 종목을 급등 직전에 매수하는 능동적인 투자방법이며 특히 ‘신가치투자’는 시세차익과 배당을 동시에 받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실패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원기 대표가 강연도중 소신있는 혜안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 철저한 준비로 이뤄낸 더 큰 도약

지난 수년간 숨고를 틈도 없이 전국을 누비며 강연회를 열어왔던 김원기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출국과 귀국을 반복하며 중국 및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장들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시장조사를 다녀왔다.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이 성장성이 높은 국가로 베트남을 주목하고 관련 해외 거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스스로 이미 베트남 진출에 성공했다고 평한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8월부터 매월 수차례씩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및 중국 등을 방문해 현지 증권사와 미팅을 가졌으며, 현지 생활경제를 이끄는 여러 기업 및 금융 산업 탐방을 나선 바 있다.

김원기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1970년대 이후 대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무역흑자 폭이 점차로 확대되고 있는 국가”라며 “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과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향후 제조업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따라 더욱 큰 규모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베트남을 직접 방문해 현지 3대 증권사로 손꼽히는 SSI 대표와의 만남을 가졌었고 지난해 10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에 국내 주식투자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 대표는 이 날 강연회에서 "베트남은 1인당 GDP가 약 2,000달러 선으로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과 비교해서는 개발의 수준이 낮지만 최근 소득 증가와 함께 인구 확대 등으로 소비재 및 금융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체 인구가 1억 명에 달하면서도 전체 평균연령이 30대 정도로 낮은 편이라는 것 또한 베트남의 무궁무진한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표했다.

(2편에서 계속)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