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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여강사 구속, "제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성도착 패륜 강사"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16 09:04

(사진=연합뉴스TV)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학원 여강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학원 여강사 A씨는 지난 2016년,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당시 초등학생이던 두 명의 남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초등학생 제자 2명과 성관계를 한 학원 여강사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13세 미만에 대한 간음·추행 행위는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할지라도 처벌하도록 형법 제305조에 규정되어 있는 만큼  “성폭력범죄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학부모들에 충격을 준 엽기적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자라나는 꿈나무인 제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성도착 패륜 강사, 교사 모두를 솎아내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경찰 조사에서 피해를 입은 B군은 "A씨가 이 사실을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남편에게 이야기해 죽이겠다"고 진술했다.

현재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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