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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산 문화·예술의 허브(Hub) 역할을 할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이 지난 6월 15일 문을 열었다.(사진제공=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
지난 6월 15일 오후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 그동안 준비 해 온 부산현대미술관이 조성되어 개관 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 1층 로비에서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을숙도 현대미술관은 부지 2만9900㎡, 연면적 1만5312㎡에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5개의 전시실과 어린이예술도서관, 갤러리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을숙도 현대미술관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동-서 문화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은 동시대미술에 특화된 미술관으로서 화이트 큐브의 전통적인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수용하고 관람객 친화적인 미술관이 되고자 고민해왔다.
특히, 을숙도(천연기념물 제179호)라는 상징적 장소에 위치한 미술관은 그 장소적 특성과 더불어 환경이 직면한 임박한 과제를 탐구하고 확장된 영역의 동시대미술을 아우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햐영국 기자 oxsan724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