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사진제공=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시관에서 ‘6~7월 가족 교육프로그램Ⅱ’를 운영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교육 날짜는 오는 30일, 다음달 14일, 21일, 28일이다.
교육은 전통 농경의 모습을 알아보고 약사동 제방을 관람한 뒤 스톱모션으로 그림을 촬영하며, 그림을 픽셀아트로 모자이크해 액자를 만드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여 대상은 6세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한 10가족이다.
신청 접수는 19일부터 27일까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는 삼국시대 말~통일신라 시대 초의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당시 첨단 토목기술로 축조된 수리시설인 제방과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토기와 유물, 각종 농기구 등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