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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6-19 11:35

오는 23일, 손양원 목사 기념관서 평화의 하모니 울려 퍼진다
23일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사진제공=함안군청)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경남 함안군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평화의 하모니, 세상에 퍼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과 공동주최,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정주채) 주관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이화선 붓필팀이 캘리그라피로 가훈과 사훈 적어주기 사전행사를 한 시간 동안 펼친다.

본 행사에서는 함안여성합창단을 시작으로 가수 이세준(유리상자), 남성중창단 누오보체, CCM 가수 송정미·김만희 with 푸른밤재즈,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여름밤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애국지사 산돌손양원 기념관(함안군 칠원읍 덕산4길 39, 055-587-7770)으로 하면 된다.
 
손양원 목사 기념관.(사진제공=함안군청)

한편,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의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는 등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산 인물이자,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이다.

이러한 손 목사의 숭고한 박애정신과 애국 혼을 기리기 위해 군은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와 함께 3656㎡ 부지에 복원생가 1동과 전시장, 기록보관실, 영상실 등을 갖춘 기념관을 2015년 건립했다.

이듬해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 군과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의 기념관 운영관리 위·수탁협약 체결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손 목사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배우고 가는 의미 깊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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