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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H조] 폴란드 세네갈, 레반도프스키와 사디오 마네 맞대결 '관심 집중'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19 14:1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H조인 폴란드와 세네갈은 20일 새벽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옷크리티예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폴란드는 피파랭킹 8위로 세네갈보다 19계단 높다.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세네갈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경기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셰이크 쿠야테(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수의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한 '황금세대'로 대표팀을 꾸리고 있다.

모로코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세네갈은 안정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확률 높은 공격을 펼치는게 특징이다.

중앙 수비수 카라, 수비형 미드필더 게예, 플레이메이커 쿠야테 등의 패스 플레이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 이들의 빌드업 능력을 토대로 공수 발란스를 맞추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의 묘를 보여준다. 발데, 소우 니앙, 마네 등의 포진된 공격은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장착했다.

4-3-3을 주 포메이션으로 포백 라인은 사발리, 쿨리바리, 음보지, 가시마가 출전할 전망이다. 미드필더는 게예, 쿠야테, 은디아에가 구성되며 공격진은 발데, 소우, 마네가 출전 예상된다. 측면 공격수 마네와 발데를 막지 못한다면 세네갈에 대패 당할 수 있다.

폴란드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폴란드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에서 총 10경기 16골을 뽑아내며 유럽예선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있다.

폴란드는 4-4-2 포메이션을 주 전술로 삼으며 투톱에는 레반도프스키와 밀리크가 위치한다. 미드진은 그로시츠키, 지엘린스키, 리네티, 브와슈치코프스키로 구성된다. 포백은 리부스, 파즈단, 글리크, 피슈체크가 출전 예상된다. '유벤투스의 수문장'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폴란드는 기본적으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 아울러 그로시츠키, 브와슈치코프스키 등 역습에 능한 선수들도 즐비해 언제든지 '카운터' 한방이 가능하다.

레반도프스키에게 좋은 공간 패스가 들어오면 피니쉬 능력이 출중한 그의 진가가 더욱 부각 될 전망이다. 여기에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밀리크가 레반도프스키에 편중된 공격을 분산 시킬 수 있다.

폴란드와 세네갈, 양팀은 실력면에서 팽팽한 평가를 받아 오늘 경기 진행이 매우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돼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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