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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GTO, 2018 북미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6-19 15:47

선리버 리조트.(사진제공=IAGTO)

글로벌골프여행업협회(IAGTO)는 제10회 북미 골프투어리즘컨벤션(North America Golf Tourism Convention, NAC)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센트럴 오리건의 벤드(Bend) 지역 인근에 위치한 선리버(Sunriver)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29개국에서 참가하는 모든 골프관련 인사들을 맞이할 벤드(Bend)지역은 최고의 골프코스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1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유지하는 온화한 기후로 유명하여 성황리에 참가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컨벤션 전과 후에는 오리건 주 전역에 위치한 최고의 골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제10회 북미 골프투어리즘컨벤션의 영향은 오리건 주 전역에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간의 행사를 통해 골프 관련 사업자들은 관광청과 골프 클럽, 골프장, 리조트 및 호텔을 포함해 오리건 지역의 관광지,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과의 회의도 예정돼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미국 골프 공급 업체의 10%가 참석할 예정으로 투알라틴 밸리(Tualatin Valley), 러닝 와이 랜치(Running Y Ranch), 실비스 밸리 랜치(Silvies Valley Ranch), 펌킨 리지 골프 클럽(Pumpkin Ridge Golf Club)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 업체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푸에트리코, 파나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에서도 다양한 공급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알라나 허슨(Alana Hughson) 오리건 관광위원회 전 의장은 이번 컨벤션이 오리건 주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일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서 오리건 주 내의 상위 100개 골프장 투어을 포함한 낚시, 자전거 라이딩, 하이킹, 래프팅, 공예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오리건 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오리건주 관계자는 미국 내의 오리건 주에 대한 골프 여행의 수요를 한층 더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임과 동시에 특별히 오리건 지역을 세계적인 골프관광지로서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생각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포틀랜드까지의 직항 덕분에 유럽 시장이 매우 큰 해외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 컨벤션을 통하여 중국, 한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는 큰 기회로 보고 있다.

한편 오리건은 골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피노 누와(Pinot noir)와 피노 그리(Pinot gri)를 생산하고 있는 702개의 와이너리, 일반인들에게 개장되어 있는 560km 이상의 해안가, 미국 내 주 중 가장 많이 갖추고 있는 자전거도로와 경관도로, 연중 이용 가능한 후드산 스키, 맑은 물을 자랑하는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면세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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