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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러시아 국빈 방문...남·북·러 3각 협력 기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6-20 09:36

신(新)북방정책의 한러 협력 기반 강화 주력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1박2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후 두번째이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 19년 만의 러시아 국빈 방문이다.

또한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푸틴 대통령과 갖는 세 번째 정상회담이면서,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외교무대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20일 남·북·러 3각 협력 체제 추진을 중심으로 방러 준비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러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신(新)북방정책의 한러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Δ남북러 3각 협력 Δ나인브릿지(9개 다리) 사업 Δ한러 혁신플랫폼 Δ한러 의료기술 협력 등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19일 지난 3월(베이징)과 5월(다롄)에 이어 세 번째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중 경제협력 관련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9일 "북한과 중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충분히 소식을 듣고 있으며 여러 채널을 통해서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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