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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가득한 평창읍 남산 ‘다함께 나눔길’ 인기 절정!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8-06-21 12:20

강원 평창군 평창읍 남산 산림욕장에 조성한 무장애 길인 ‘다함께 나눔길’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난 봄철 하루 평균 2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조사한 ‘다함께 나눔길’ 이용 실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나눔길 누적 방문객은 2만1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특정 요일에 몰림 없이 일 평균 200명선의 균일한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는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사이로 근방 주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다함께 나눔길’을 애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난 2016년 12월에 완공한 평창읍 남산 ‘다함께 나눔길’은 노약자 및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완만한 경사의 데크로드 1㎞를 조성, 전망대,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 지난해 ‘다함께 나눔길’ 이용객은 4만명 선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금년 방문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장애 길 조성으로 이용이 편리해진데다 건강과 레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나무 삼림욕을 겸한 산책과 운동로로 나눔길 이용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군은 나눔길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6월 말일까지 목재 데크로 시설 유지를 위한 오일스테인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눔길 내에 유아 숲 체험장을 조성해 올 하반기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주현관 군 산림과장은 “산림치유와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군민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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