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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랑>의 ‘알파 늑대’ 정우성 캐릭터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문중기자 송고시간 2018-06-22 12:18

'인랑'이 공안부 공작팀을 섬멸하기 위해 펼친 하수도 매복 작전을 지휘하는 '장진태'역의 정우성. 뒤에 있는 '인랑' 대원들이 인상적이다./아시아뉴스통신=이문중 기자

이번에는 우두머리 늑대의 소식이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인랑>에서 특기대 훈련소장인 ‘장진태’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인랑>에서 정우성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내면연기로 ‘알파 늑대’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의 남으로 온 북한 군, <아수라>의 형사, <더 킹>의 검사 등 굵직한 연기들을 선보이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특히 김지운 감독과의 전작인 <놈놈놈>에서는 정우성 만의 확실한 연기 코드를 보여준 바 있기에, 이번 <인랑>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성은 “<놈놈놈> 이후로 감독님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화의 색깔이 잘 담긴 <인랑>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지운 감독과의 재회와 영화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보였다. 김지운 감독은 “정우성은 <인랑>을 통해 관록과 완숙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무게감과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다”며 정우성이 그려낸 ‘장진태’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우성이 연기한 ‘장진태’는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 수도경 예하 중무장기동부대 ‘특기대’ 대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 역할이다.
 

"저들이 우리 손에 여자가 있다고 여기는 한, 그녀의 생사는 중요치 않지." 정우성이 원작의 토오베 하치로를 어떻게 '장진태'로 승화할지 기대된다./아시아뉴스통신=이문중 기자


원작의 ‘토오베 하치로’처럼 ‘장진태’ 역시 특기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무리를 이끄는 실직적인 리더 늑대다.

‘장진태’는 특기대가 짊어진 역사적 사명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로서 특기대를 없애려는 공안부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인랑’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리더로서의 묵직한 존재감, 자신의 무리를해하려는 모종의 계획을 미리 감지하고 덫을 놓는 냉철함, 과감한 행동력 까지 갖춘 ‘알파 늑대’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늘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온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문중 기자 ev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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