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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김종필 전국무총리 별세... 충청의 큰 별이 지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양근용기자 송고시간 2018-06-23 18:43

김종필 전 총리 23일 별세(다음포탈 이미지 캡쳐)

'충청 정치권 큰 어르신이었던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별세하자, 고향인 부여군민들은 한결같이 "충청이 낳은 가장 큰 별이며 어르신이 떠났다"며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셨던 큰별이 지셨다”고 말하고 “보수정당이 와해되고 분열되는 이때 보수의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실 어른신인데 라며 말문이 막혀 말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종필 총재에 각별한 사랑을 받아 김무환 전 부여군수는 “얼마전 식사를 전혀 못하신다는 말씀을 들어 많은 걱정을 했다”며 “이렇게 갑자기 운명을 하실줄은 몰랐다”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무환 전 부여군수는 이날 비보를 전해 듣고 곧바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 빈소를 찾았다.

주민 조모씨(56)는 "3 김 시대가 오늘 김 전 총리의 서거로 막을 내리는 것 같다"며 "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별이 지는 날이다“ 라며 ” 정치적으로 큰 인물이 없는 충청권에 정치적으로도 구실점이 사라진 느낌이어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가족묘지가 있는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는 6촌 조카 김홍태씨가 27일 장례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주민들과 마을회관에 모여 주차장문제등을 협의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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