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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메이커 스페이스 일반랩 2곳 구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7-04 14:01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지역에 제조창업 기반이 될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일반랩 2곳이 조성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 등을 구비한 실험.제작.교육.체험 공간이다.

청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2018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청주시 소재 ㈜채움플러스교육과 ㈜메이킹브라더스 등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채움플러스교육 등은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한 공간 조성비와 더불어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청주시는 참여기관으로 공간 조성에 필요한 예산지원과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청주지역에는 그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쉽게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과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조창업의 플랫폼을 갖추게 되면서 앞으로 창업 연계형 전문창작 공간인 전문랩 구축의 발판을 놓게 됐다고 청주시는 평가했다.

채움플러스교육은 상당구 지역에 연면적 296㎡ 규모의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3D프린터기, 레이저커팅기 등 범용 디지털 제작장비와 초기 제품 제작을 위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메이킹브라더스는 흥덕구 지역에 연면적 200㎡ 규모의 공간에 의료분야 특화장비를 구축하고 우수 인력을 통한 전문 서비스로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으로 창업 연계형 전문창작 공간인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5곳과 교육.체험 중심의 생활밀착형 창작공간인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일반랩) 60곳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의 혁신성장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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