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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원인을 알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중요해...

[=아시아뉴스통신] 서민기기자 송고시간 2018-07-04 16:15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임미란님은 여드름 피부로 고생하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다. 자꾸 여드름을 짜서 흉터가 남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청춘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여드름은 모공 입구가 닫혀서, 피지가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 목, 가슴, 등에 호발하며, 최근엔 성인이 된 후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성장기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발생하는 만큼 연령과 피부 타입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반복적으로 집에서 여드름을 짜는 과정에서 피부에 손상을 입히고 흉터를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면포성,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 낭종성, 응괴성, 켈로이드성으로 구분되며, 충분한 상담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개인별 연령별 증상에 따라 PDT 광역동피료, 피지레이저, 필링, 스케일링, 주사요법으로 치료한다.

이후 경과에 따라 재발을 줄이는 치료와 흉터에 대한 복합 치료를 계획한다. 동시에 예방적인 생활지침이 중요하므로, 청결을 유지하고 과도한 세안제를 피하고 보습 및 수분 관리를 하며,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지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 환자 본인이 여드름을 짜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영등포 여드름 피부과 라마르클리닉 조용준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개인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만성 질환인만큼 스스로 여드름을 압출하거나 임의적으로 의약품을 바르는 행위보다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치료를 행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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