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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용친화 대표기업' 10곳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7-10 19:09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대기업 못지않게 우수한 고용환경을 갖춘 지역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카펙발레오(대표자 배기만), 크레텍책임㈜(최영수), ㈜메가젠임플란트(박광범), 크레텍웰딩㈜(최성용), 신한정공㈜(김규신), 석문전기㈜(이용재), ㈜한국클래드텍(배동현), ㈜동광명품도어(이명헌), ㈜디에이치테크(한태규), 대영채비㈜(정민교) 10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연평균 217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22명(고용증가율 10.5%)의 고용을 창출했다. 같은 기간 30인 이상 국내기업은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하는데 그쳤다. 평균 고용유지율은 77.1%로 국내 직장인의 1년이상 고용유지율 57.6%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임금, 근로시간, 복지제도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중 7개사는 스타기업, 월드클래스300,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으로도 인증된 성장성과 일자리가 우수한 '대구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다. 대졸초임 연봉(정규직)은 최하가 2700만원 이상, 최고 4100만원이며, 평균 3000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노보텔에서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의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를 비롯해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매년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쓰고 늘려 나가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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