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실시된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장에 출마했던 박홍률 후보 선거사무소측은 1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검표소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13 선거 결과에 의문점을 확인하기 위해 재검표를 신청했으나,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기각결정 한 바를 존중해 재검표를 철회하기로했다고 밝혔다.
 
박후보 선거사무소측은 개표결과 박홍률 후보가 292표차로 석패한 이유가 개표과정에서 빚어진 오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재검표를 요청했다.
 
이는 옥암동과 북항동 내 사전투표 개표시 다른 선거의 투표지가 혼입되는 등 개표에 혼선을 빚어 정상적인 개표결과를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데 따른것이다.
 
이에 재검표 신청을 접수한 목포시 선관위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혼입된 투표지에 대해서  개표 및 집계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충실한 답변을 받았다며 철회이유를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추가 개표에 따른 소모적 논쟁을 막고, 6.13 선거결과에 대한 혼선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대승적인 차원에서 재검표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목포시민들에게 혼선을 드린점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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