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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다닥다닥 붙은 좁쌀여드름, 언제 없어질까?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7-16 00:00

이마나 눈가, 턱 등 얼굴 전체에 생기기 쉬운 좁쌀여드름은 특히 머리카락과 마찰이 심한 이마에 생기기 쉽다. 원래 이마, 코, 턱 부근은 피지선이 발달한 곳으로 여러 가지 여드름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는데, 이마에 다닥다닥 붙은 좁쌀여드름이 거슬린다면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좁쌀여드름은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발생한다. 모공 벽의 각질이 두꺼워지면 피지가 모공 내에 고이게 되는데 이게 미세 면포가 되고, 점점 피지 각질이 더 쌓여 작은 흰색 알갱이가 피부 표면에 오돌토돌하게 생긴다. 흰색으로 보이는 것을 화이트헤드라 하고, 피지가 피부 표면으로 노출된 상태를 블랙헤드라 한다.

대전 둔산동에 있는 미래솔한의원 박현수 원장은 “좁쌀여드름은 이마, 코 등에 많이 생기는 편이다. 주로 이마에는 화이트헤드로, 코에는 블랙헤드로 많이 생기는데, 평소 각질층이 정상적으로 탈락하고 피지가 배출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보습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피부에 머리카락이 마찰되는 일을 방지해 피부 자극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좁쌀여드름은 피지선의 피지 과생성 그리고 모공이 막히는 문제가 주 원인이 된다. 그런데 피부 면역기능 저하, 체질, 호르몬,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생리기간, 임신 등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생활관리를 잘 해야 한다. 또한 화장품 사용, 세안법 등도 다시 점검해 내 피부 타입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이어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안양평촌점 백수영 원장은 “좁쌀여드름이 계속 진행되면 화농성여드름이 될 수 있다. 화농성여드름은 주변부분이 빨갛게 변하는데다가 노란 고름이 찰 수 있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좁쌀여드름 형태일 때 바로 압출, 약침, 재생침 등의 관리를 시작해 치료해야 하며, 생활 전체 관리도 진행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좁쌀여드름은 이마, 코 중심으로 많이 생기는 편이며 초기 발견이 쉬워 초기 관리만 잘 해도 심해지는 증상을 방지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압출,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하며 스트레스 조절, 피로 회복, 면역향상 등 여러 가지 생활관리도 같이 해야 회복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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