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7시 16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모 고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직경 60cm, 깊이 60cm 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16일 오전 7시 16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모 고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맨홀이 터져 구멍이 생겼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순찰팀이 현장 출동해 확인한 결과, 싱크홀은 직경 60cm, 깊이 60cm 에 달했다.
경찰은 곧바로 관할인 사하구청에 통보하고 싱크홀 주변에 라바콘을 설치한 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7시간가량 주변 도로의 교통을 통제했다.
이어 사하구청은 건설과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싱크홀에 모래를 투입하는 등 임시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현재 도로침하 원인을 분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