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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난이 전주시의원,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구성 신중 제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07-18 12:46

-공론화 과정서 시민 의견 수렴해 개발이익 환수 등 면밀히 검증요구
-특혜 시비 차단, 환경,일자리 등 종합적 검토 투명성 확보 주장
서난이 전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서난이 전주시의원은 17일 35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구성에 대한 제안했다.

18일 서 의원에 따르면 "대한방직 부지는 일반공업지역으로 환경을 크게 저해하지 않는 대한방직과 같은 경공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지역이다.
143층 타워가 들어가기 위해서는 토지이용 계획상 일반공업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를 인수한 자광은 이곳에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143층 높이(430m)의 익스트림타워와 350실 규모의 특급호텔, 백화점을 비롯한 관광쇼핑시설, 3000세대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심의?의결을 할 수 없는 위원회에 어떠한 권한이 부여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공론화위원회의 구성은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대한 건축적, 도시 계획적 행위를 전제하는 것일 수도 있어 위원회의 구성과 설치 그 자체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전주시장은 공론화 과정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개발이익 환수 등을 면밀히 검증해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환경,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장 투명하고 미래적 관점에서 개발 또는 활용 계획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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