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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이센도자기재단박물관, '뵈티거와 붉은 도자기' 특별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7-18 15:50

독일 마이센 도자기 재단 박물관이 '뵈티거와 붉은 도자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마이센 도자기 재단 박물관)

독일 작센주 마에센에 위치한 마이센 도자기 재단 박물관은 '뵈티거와 붉은 도자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오는 2019년 2월 4일부터 12월31일까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연금술가 요한 프리드리히 뵈티거는 발명가이자 거짓말쟁이라고도 불리는 인물로서 "현자의 돌로 금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작센 주 선제후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역시 연금술에 관심이 많아, 금을 만드는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뵈티거를 지원했다. 이에 뵈티거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와 꿈을 오늘날 마이센 도자기 박물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뵈티거 서거 3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제후 아우구스트를 위해 만들었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회는 뵈티거의 생일인 2월 4일에 맞춰 오는 2019년 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뵈티거 도자기 재단은 특별 전시회 '붉은 도자기'를 선보여, 잘 알려진 마이센의 백색 도자기만큼 예술가와 고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별 전시회 관람료는 입장권에 포함되며, 특별 전시회 가이드가 1년 내내 제공됩니다. 마이센 도자기에 대한 흥미진진한 역사와 자세한 정보들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마이센 하우스에서는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 내 마이센 사파리에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요한 프리드리히 뵈티거(Johnn Friedrich Böttiger)는 독일의 연금술가로, 슈라이츠에서 태어나 드레스덴에서 사망했다.  1708년 경질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발견한 최초의 유럽인이다. 1710년 설립된 마이센 공방에서 유럽 최초로 도자기를 대량으로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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